비트코인에 대한 유시민과 워렌 버핏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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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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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11
“미국의 모든 농지 지분 1%를 250억 달러(약 33조3000억원)에 팔겠다면 이날 중으로 당장 수표를 끊어주겠다. 하지만 비트코인이라면 세상의 모든 물량을 25달러에 판다고 해도 사지 않겠다. 비트코인은 생산적이지 않고, 내재가치가 전혀 없다. 농지는 식량을 재배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한다.”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바다 이야기'처럼 도박과 같다. 도박의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독일 마인츠대 경제학 석사 출신인 그는 “화폐의 기본적인 조건은 ‘가치의 안정성’이다. 가치가 요동을 치면 화폐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고 했다.
“지금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다.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사려들 것”이라며 “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는 것”이라고 했다. “투기판에 뛰어들었다가 돈 날린 사람들은 정부나 사회를 원망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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